주일 설교 – 비시디아 안디옥 설교 2 (사도행전 13:32-52)

Posted on 11월 12, 2020

Exemple
sermon date 2020-11-08
sermon manager 박성환 목사

주일 설교 – 비시디아 안디옥 설교 2 (사도행전 13:32-52)

“비시디아 안디옥 설교 2”
11/08/2020 주일 낮 예배

지난 주에 이어 사도행전에 기록된 사도 바울의 최초의 설교인 비시디아 안디옥 회당에서 전한 설교를 본문으로 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상고하기를 원합니다.

사도 바울의 설교는 16절부터 41절까지 어어지는데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16절부터 25절까지는 설교의 서론으로서 구약의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면서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구주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부분은 26절부터 37절까지로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에 대해 선포하고 있고, 오늘 본문은 바울 설교의 마지막 부분을 포함하고 있는데 예수님의 부활을 예언한 구약 성경을 인용하면서 구원자 예수님을 믿을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저는 함께 읽은 본문 말씀을 가지고 “영생을 주시는 구원의 복음”이라는 소제목을 붙여 보았습니다.

• 구약의 예언 성취로서의 그리스도의 부활 (32-37)
플로이드 헤밀톤이라는 학자는 “기독교신앙의 기초”라는 책을 통하여 구약성서 안에는 예수님의 성취에 대한 예언이 332개가 있다고 합니다. 또 페인(Payne)이라는 분은 “성경예언의 백과사전”이라는 책에서 예수님에 대한 191개의 예언성취를 기록해 놓았습니다.

구약 성경은 오실 메시아에 대한 예언의 말씀입니다. 구약 성경에는 예수님의 탄생과 사역,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에 대한 예언이 수 없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구약 성경은 단지 이스라엘 민족에 대한 역사가 아니라 온 인류의 구원자로 오실 메시아에 대한 약속의 말씀입니다.

누가복음 24장에 보면 엠마오로 걸어가는 두 제자에 대한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 가신 후 두 제자는 힘없이 고향으로 걸어가며 예루살렘에서 있었던 일을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때 부활하신 예수님이 그들 곁에 와서 말을 건넵니다. “너희가 길 가면서 서로 주고 받고 하는 이야기가 무엇이냐?”라고 물었습니다. 그들은 질문하는 이가 예수님이신 줄 알지 못하고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우리는 이 사람이 이스라엘을 속량(구원)할 자라고 바랐습니다. 그런데 여자 중 사람이 새벽에 무덤에 갔다가 예수님의 시체는 보지 못하고 그가 살아나셨다 하는 천사들의 나타남을 보았다고 합니다.”

이말을 들은 예수님은 “미련하고 선지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고 하시고 이어서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구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눅 24:25-27)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Dr. Haymers Jr. 는 누가복음 24장 말씀을 기초로 하여 2010년 5월 2일 LA에 위치한 테버네클 침례교회에서 전한 설교에서 구약에 예언된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성경을 여러곳 인용하였습니다.

I. 첫째, 그리스도의 부활은 그의 창조에 내포되어 있습니다.
창 1:1; 요 1:1-3, 14; 골 1:16-18.
II. 둘째, 그리스도의 부활은 아담 안에 묘사되어 있습니다.
창 2:21-22; 엡 5:30-32.
III. 셋째, 원시복음에 나타난 그리스도의 부활, 창 3:15; 사7:14.
IV. 넷째, 그리스도의 부활이 백세에 얻은 아들 이삭을 제단에 바치기까지
순종한 아브라함의 신앙 가운데 묘사되어 있습니다. 창22:13; 히 11:18-19.

“그에게 이미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라 칭할 자는 이삭으로 말미암으리라
하셨으니그가 하나님이 능히 이삭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히11:18-19)

V. 다섯째, 예수님의 부활은 요셉의 인생에 묘사되어 있습니다.
창45:7-8; 50:20.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니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이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이 나를 바로에게 아버지로 삼으시고 그 온 집의 주로 삼으시며
애굽 온 땅의 통치자로 삼으셨나이다.” (창 45:7-8)

VI. 여섯째, 그리스도의 부활은 요나서에 예언되어 있습니다.
욘 2:10; 1:17; 마 12:39-4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 요나가 밤낮 사흘 동안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 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 동안 땅 속에 있으리라”(마12:39-40).
VII. 일곱째, 그리스도의 부활은 시편 16편에 예언되어 있습니다.
시16:8-10; 행 2:25-28, 31.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이러므로 나의 마음이 기쁘고 나의 영도 즐거워하며 내 육체도 안전히
살리니 이는 주께서 내 영혼을 스올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를
멸망시키지 않으실 것임이니이다.” (시16:8-10)

VIII. 여덟째, 그리스도의 부활은 시편 110장에 예언되어 있습니다.
시 110:1; 행 2:34-36; 엡 2:6; 요 6:37.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들로 네 발판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시 110:1) (부활하셔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신 그리스도, 신약 성경에 4번 인용)

이처럼 구약 성경에는 여러 곳에서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말씀이 기록되어 있고 그 예언은 정확히 이루어졌습니다.

사도 바울은 지금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 (32), 즉 부활에 관한 구약의 약속의 말씀들을 인용하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시편 2:7 입니다.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너를 낳았다” 이 말씀은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하신 말씀을 인용한 것인데, 다윗의 후손으로 오실 메시아에 관한 예언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이 땅에 오신 구세주이십니다.

두번째는 “내가 다윗의 거룩하고 미쁜 은사를 너희에게 주리라”(34) 이 구절은 이사야 55:3말씀을 인용한 것입니다.
“… 내가 너희를 위하여 영원한 언약을 맺으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이니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맺은 영원한 언약은 다윗의 후손으로 이 땅에 오신 메시아를 통해 확실히 성취되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과 죽으심과 부활은 다윗에게 허락하신 가장 확실한 은혜였습니다.
사도 바울은 사 55:3 의 약속을 해석하기를 “하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사 다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실 것을 가르치셨다”(34)고 말하고 있습니다.

세번째는 시편 16:10 입니다.
“주의 거룩한 자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시리라” (35)
사도 바울은 이 구절을 다음과 같이 해석합니다. “다윗은 당시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섬기다가 점들어 그 조상들과 함께 묻혀 썩음을 당하였으되 하나님께서 살리신 이는 썩음을 당하지 아니하였나니” (36-37)

예수님께서 낙심하여 엠마오로 걸어가던 두 제자에게 모세와 선지서와 모든 성경에서 자신에 대하여 예언된 말씀을 풀어 가르칠 때에 그들의 마음이 뜨거워져 곁에서 말씀하신 부활의 주님을 깨닫게 된 것처럼, 사도 바울은 지금 회당에 모여 있는 유대인들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이방인들에게 그들에게 익숙한 구약의 여러 구절을 인용하면서 예수님의 부활은 구약 예언의 성취임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 믿음의 촉구: 약속과 경고 (38-41)
예수님의 부활 사건이 예언의 성취임을 증거한 이후 바울은 말씀을 듣고 있는 청중들에게 결단을 촉구합니다. 마치 사도 베드로가 오순절에 청중들에게 촉구한 것과 동일한 내용입니다.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행 2:38) “또 여러 말로 확증하며 권하여 이르되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하니”(행 2:40)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믿고 회개하여 침례를 받은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죄 사함에 대해 선포합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너희가 알 것은 이 사람을 힘입어 죄 사함을 너희에게 전하는 이것이며”(38)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고는 죄용서 받을 길이 없습니다. “피흘림이 없이는 죄사함이 없다”(히 9:22)고 말씀하셨는데 인간의 죄를 사해 주시는 피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 뿐입니다.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히 9:12)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히 9:27-28a)

이어서 바울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얻음을 전합니다.

‘의롭다 하심을 얻음’을 신학적으로 ‘칭의’(Justification)라 하는데, 하나님께서 의롭지 않은 자를 의롭다고 여겨 주시는 것을 말합니다.

모든 인류는 태어날 때 부터,아니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 부터 죄인입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나를 죄중에 잉태하였나이다”(시 51:5)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 3:23)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죄인으로 태어난 인간은 죄를 지으며 살다가 죄로 인해 영원한 형벌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그런데 죄 없으신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대신 담당하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시고, 죄인인 인간이 받아야 할 하나님의 모든 형벌을 대신 받으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탄생하시기 약 800년 전에 활동하였던 이스라엘의 선지자 이사야는 이렇게 예수님의 고난과 죽으심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사 53:5)

바울은 유대인들을 향하여 모세의 율법으로 너희가 의롭다 하심을 얻지 못함을 말하면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힘입어 믿는 자 마다 의롭다 하심을 얻을 수 있다고 선포합니다. (39)
율법은 죄를 깨닫게 하고 정죄하는 역할을 할 뿐, 죄를 사해주지 못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죄를 용서받을 수 있고, 의롭다 하심을 받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죄 사함과 의롭게 됨을 선포한 이후 바울은 마지막으로 하박국 1장 5절 말씀을 인용하면서 복음을 거부하는 자들에게 경고의 메세지를 전합니다.

“보라 멸시하는 사람들아 너희는 놀라고 멸망하라 내가 너희 때를 당하여 한 일을 행할 것이니 사람이 너희에게 일러줄지라도 도무지 믿지 못할 일이라”(41)

이 말씀은 하박국 선지자가 유다 백성들에게 경고한 내용입니다. 불순종하는 유다 백성들을 심판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일으켜 그들을 침략할 것을 선지자들이 예언하였지만 그들은 도무지 믿지 아니하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정확히 이루어졌는데 B.C. 586년 느부갓네살 왕과 그의 군대에 의해서 예루살렘은 완전히 함락되었고, 예루살렘 성전은 불에 타고, 왕과 신하들, 다수의 백성들은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가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회개하지 않으면 그들의 운명도 조상들처럼 멸망 당할 수 밖에 없게 됨을 경고한 것입니다.

• 복음 선포에 대한 다양한 반응들 (42-52)
바울의 설교를 들은 사람들의 반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집니다.

43절에 기록된 대로 유대인과 유대교에 입교한 경건한 사람들이 많이 바울과 바나바를 따르게 되었고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게 됩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믿었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바울과 바나바는 그들에게 “항상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머물러 있으라”고 권합니다.

바울의 메세지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고 그들 중 일부는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요청으로 그 다음 안식일에 다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되었는데 온 시민이 모여 바울의 말을 청종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다”(히 4:12)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의 마음을 찔러 회개케하는 역사을 일으킵니다. (행 2:37)

(한국 교회의 부흥의 원동력, 73 빌리 그래함 집회, 74 엑스플로, 80년 여의도 세계 복음화 대성회)
(1973년 6월 3일 주일 오후 서울 여의도광장. 광장에 모인 110만명 중 4만4000여명이 50대 미국인 목사의 요청에 따라 자리에서 일어나 두 손을 모으고 회개했다. 5월 30일부터 시작된 ‘빌리 그레이엄 목사 한국 전도대회’의 마지막 집회 순서였다 “여러분이 앉아계신 그 자리에서 예수를 믿기로 작정하는 분들은 일어나시기 바랍니다. 그 자리에서 일어나십시오. 스탠드 업! 일어서신 분들은 저희를 따라서 큰 음성으로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나는 죄인입니다. 내 죄에서 돌아서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겠습니다.”)

48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이방인들이 듣고 기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찬송하며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

회당에 모인 하나님을 경외하는 이방인들이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복음(기쁜 소식)을 들은 그들 마음 속에 기쁨이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모든 죄가 사해졌고 영생의 선물을 받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바울을 통해 전해진 하나님의 말씀을 존중하고 받아들였습니다.

중요한 구절이 나오는데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입니다. ‘작정하다’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탓소’인데 ‘지명하다’ ‘지정하다’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동사의 형태는 ‘분사 수동태’인데, 이는 그 정하심이 외부의 절대자에게 있으며 그 작정이 과거에 이루어진 것이고, 지금 그 결과가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쉽게 말하면 영생을 주시기로 하신 분은 하나님이시며, 영생은 하나님께서 지명하시고 지정한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선물임을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택하심은 창세전에 작정된 것이 하나님의 때에 나타난다고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엡 1:4-5)

그러므로 구원은 전적인 하나님의 선물이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김광현 선교사님이 보낸 기도 편지에 이런 글이 있었습니다.
“(은혜의)방향은 그리스도께로부터 내게로 향한다. 결코 나에게서 그분께로 향하지 않는다.(The direction is from Christ to me. It is never from me to Him.) (찰스 라이리 교수)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는 그리스도로 부터 내게로 흘러 넘침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이 구절이 복음 전도, 선교의 동기를 약화시키는 구절로 오해하면 안됩니다. 하나님께서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한 사람은 구원받을 것이므로 우리가 굳이 힘들게 복음을 전할 필요가 있는가 하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면 안된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택하신 영혼이 누구인지 알지 못하므로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부지런히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우리의 할일은 복음을 전하는 것이고,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택하신 영혼을 구원하시는 일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바울의 설교를 듣고 복음을 영접한 사람들도 있었지만, 복음을 거부하고 바울과 바나바를 핍박하였던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유대인들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이 그 무리를 보고 시기가 가득하여 바울이 말한 것을 반박하고 비방하거늘”(45)

아마도 그 유대인들은 회당에서 설교하는 위치에 있었던 사람들로 짐작됩니다. 낯선 방문객에게 회당에서 설교할 기회를 주었는데, 바울의 설교를 듣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그의 말을 듣고 바울과 바나바를 따르게 되자, 그들 마음속에 시기와 질투심이 끓어 올랐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바울이 말한 것을 반박하고 비방(모욕)하였습니다. 그 뿐 아니라 경건한 귀부인들과 시내 유력자들을 선동하여 바울과 바나바를 박해하게 하여 안디옥에서 쫓아냅니다.
이 사건은 바울에게 있어서 중요한 모멘텀이 되는데, 비시디아 안디옥에서의 사역 이후 그는 이방인을 대상으로 한 선교에 집중하게 됩니다. (46절)

그들은 안디옥을 떠나 이고니온 이라는 지역으로 떠나면서 그들을 향하여 발의 티끌을 떨어 버리는데, 그들에게 책임이 없다는 것과 그들이 전한 말씀을 배척하고 복음 전도자들을 박해한 자들과 관계를 끊는다는 단호한 행동입니다.

이후 바울이 복음을 전할 때마다 마음문을 열고 복음을 받아 들이는 사람도 있었지만, 복음을 거부하고 바울을 핍박하는 무리들(주로 유대인들)도 항상 존재합니다.

복음 전파에는 항상 고난과 핍박이 동반됩니다. 예수님도 말씀하시기를 “인자가 고난을 받고 영광에 들어간다”(눅 24:26)고 하셨고, 사도 바울도 “무릇 그리스도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딤후 3:12)고 말했습니다.

교회는 순교의 피위에 세워졌고 고난과 핍박 가운데 성장하였습니다.

복음을 전하다가,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 6:9) 이 말씀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오늘 비시디아 안디옥 회당에서 전한 사도 바울의 설교 두번째 시간으로 “영생을 주시는 구원의 복음”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살펴 보았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은 복음의 핵심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구약 성경에 기록된 예언의 성취입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은 믿는 자에게 죄사함과 의롭게 하시는 은혜를 줍니다. 하지만 복음을 거부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심판이 있을 뿐입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해지는 곳마다 복음을 받아 들이는 사람들,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사람은 구원을 선물로 받게 되지만, 복음을 거부하고 전도자들을 핍박하는 자들도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비시디아 안디옥에 전해진 생명의 복음으로 인해 그곳에 있던 성도들이 “기쁨과 성령이 충만”하였던 것처럼,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우리에게 주어진 영생의 선물로 인해 감사하며 기뻐하며, 말과 삶으로 구원의 복음을 믿지 않는 가족들과 이웃들에게 전하며, 복음 전파의 최전선에서 사역하는 사역자들과 기도와 후원으로 동역하는 저와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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