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 다윗의 광야 생활에서 배울 교훈 (사무엘상 23:24-29)

Posted on 5월 16, 2020

Exemple
sermon date 2020-05-17
sermon manager 박성환 목사

주일설교 – 다윗의 광야 생활에서 배울 교훈 (사무엘상 23:24-29)

다윗의 광야 생활에서 배울 교훈
 본문: 삼상 23:24-29
05/17/2020

다윗은 십대 어린 소년 시절에 선지자 사무엘을 통해 이스라엘의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은 이후 30세에 사울왕을 이어 이스라엘의 2대 왕으로 등극하기 까지 그의 생애는 도망자의 인생이었다. 그가 범죄하여 형벌을 피하기 위해 도망한 것이 아니라 충성 스럽게 섬겼던 사울왕의 미움을 받아 원치 않았지만 광야에서 생명을 부지하기 위해 숨어 지내는 생활을 해야만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광야 생활은 평범한 목동이었던 다윗을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하나님의 그릇으로 만들기 위한 하나님의 훈련 방법이었다.

성경을 살펴보면 하나님께서는 광야 훈련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게 하시고 하나님의 일군들을 다듬어 가시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모세의 광야 생활
– 모세는 이집트의 궁전에서 왕자로서 40년의 시간만으로 하나님의 백성을 이끌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될 수 없었다. 자기 중심적이고 자기 의존적인 삶에서 하나님 중심, 하나님 의존의 삶으로 바뀌기 위해 그에게는 이름없는 평범한 목자로서 40년간의 또 다른 광야 훈련이 필요했던 것이다.

엘리야의 광야
– 갈멜산에서 승리후에 이세벨이 자기를 죽이려한다는 이야기를 전해듣고 두려움에 사로잡혀 광야로 도망하고 하룻길 쯤 가서 로뎀나무 아래서 절망하여 있는 장면. 하나님의 천사가 그를 어루만지고 음식을 공급함.

침례 요한의 광야 생활
–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 의 역할을 했던 침례 요한은 예수님 보다 6개월 먼저 이 세상에 태어났고 예수님의 오심을 예비하는 메신저의 역할을 했던 인물이다. 예수님께서 ‘여인이 난 자중에 더 위대한 자가 없다’고 하실 정도로 침례 요한은 하나님 나라 위해 크게 쓰임 받았던 인물이었다. 그는 이스라엘에 나타나는 날까지 광야에서 생활하면서(‘아이가 자라며 심령이 강하여지며 이스라엘에게 나타나는 날까지 빈 들에 있으니라’, 눅 1:80) 영적으로 강해졌으며 겸손한 성품을 계발함

바울의 광야 생활
– 기독교인들을 핍박하던 사울이 다멧섹으로 가던 길에서 예수님을 만난 후 변화하여 복음 전도자 바울이 되었는데 그는 본격적인 사역을 시작하기 전에 아라비아 광야에서 수년간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구체적으로 무엇을 했는지 성경에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아마 광야에서 시간동안 기도하며 금식하며 하나님과 교제하며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철저하게 낮추는 훈련을 하였으리라 짐작된다.

본론
다윗의 광야에서 도피 생활은 삼상 21장 부터 27장에 걸쳐 기록되어 있는데 모두 14곳이나 옮겨 다니면서 힘들고 어려운 광야 생활을 하게 된다. (기브아-놉-가드-아둘람 굴-유다 헤렛 수풀-십광야-마온 광야-엔게디 광야-시글락)

다윗은 십여년의 광야 생활을 통해 무엇을 배우게 되었나요?

1. 고독과 침묵을 배우게 됨
광야는 사람의 소리가 없는 곳, 온갖 문명의 소리가 차단된 곳, 오직 짐승의 울음소리와 밤하늘 수많은 별들만이 친구가 되는곳. 혼자서 묵상하며 노래하며 자신과 대화하는 훈련.

고독의 훈련은 사람의 내면을 강하게 하는 효과, 침묵은 영혼의 소리에 귀기울이게 하고 하나님의 음성에 민감하게 해줌

캘커다 마더 테레사 “우리는 하나님을 찾아야 한다. 그런데 시끄럽고 불안정한 곳에서는 그 분을 찾을 수 없다. 하나님은 침묵의 친구이시다. 사람들의 영혼을 만지기 위해서는 침묵이 필요하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말하는 내용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그리고 우리를 통해 말씀하시는 것이다.” (내면세계의 질서와 영적성장, 235)

“너희는 떨며 범죄하지 말지어다 자리에 누워 심중에 말하고 잠잠할지어다.” (시 4:4)

“시 19편” 언어도 없고 말씀도 없고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그의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의
말씀이 세상 끝까지 이르도다.

2.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것을 배우게 됨
잘 훈련된 많은 숫자의 사울의 군사들을 피해다니면서 자신의 힘으로는 그들과 상대하여 이길수 없음을 알았기에 광야에서 동굴과 수풀에 숨어지내면서 그는 늘 하나님께 간절하게 기도하며 수 많은 밤을 보냈을 것. 두려움을 없애어 주시고 생명을 보호해 주시고 원수들을 멸해달라고.

“환날날에 여호와께서 네게 응답하시고 야곱의 하나님의 이름이 너를 높이 붙드시며… 어떤 사람은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시 20)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 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이다.” (시 3)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피하오니 나를 쫓아오는 모든 자들에게서 나를 구원하여 내소서.”(시 7)

3. 성숙한 인격을 연마하게됨
1) 하나님께서 기름부으신 사울왕을 자기 손으로 해하지 않음
– 두번의 기회(삼상 24 엔게디광야, 26장 십광야) 있었으나 해하지 않음, 하나님을 두려워함
– 십 광야에서 사울 왕 해하지 않음 “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부음 받은 자를 치는 것을
여호와께서 금하시나니” 창과 물병만 가져오게 함.
– 원수 갚는 것이 하나님께 있음을 인정함 (“악인들은 멸망하고 여호와의 원수들은 어린 양의
기름같이 연기가 되어 없어지리로다.” 시 37:20)
2) 아비가엘의 지혜로운 말을 청종하고 자신의 분을 삭히고 어리석은 행동하지 않음-열린마음
3) 하나님 앞에서 요나단과 한 약속을 기억하여 사울왕의 자손들을 돌보아줌(사울의 손자 므비보셋)-신실함, 관대함

4. 지도력을 배양하게 됨
– 삼상 22장 아둘람 굴로 도망하였을 때 “환난 당한 모든 자와 빚진 모든 자와 마음이 원통한 자가 다 그에게로 모였고 그는 그들의 우두머리가 되었는데 그와함께 한 자가 사백명 가량이었더라”

– 사회의 비주류, 소외된 자들, 고통받는 자들을 이끌어 가는 지도자.
– 의사소통 하는 기술, 팀웍이끌어 가는 지도력, 분쟁과 갈등 해결하는 중재자

결론
– 코로나 19로 전세계의 사람들이 이전에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일상들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 사람들을 쉽게 만나지도 못하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가기가 꺼려집니다.
– 그래서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서 집에서 가족들과 주로 시간을 보내며 폐쇄적인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저도 한국에 와서 2주간 격리 생활을 하고 있는데 이제 5일가량 남았습니다.
–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 보내면서 쉬기도 하고 기도하며 묵상하며 책을 읽으며 보내고 있습니다.
– 심심하고 답답하고 지루하지만 평생에 다시없는 경험을 통해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격리 생활을 보내고 있습니다.

– 우리 모두는 어떤 의미에서 다윗처럼 광야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 홀로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사람들과의 접촉이 적어짐으로 말미암아 심리적인, 정신적인 외로움과 소외감을 경험합니다.
– 교회에 가서 예배와 기도 모임을 통해 늘 하나님 말씀을 듣고 찬양하고 마음껏 기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그래서 많은 시간을 혼자서 집에서 기도하고 말씀보며 하나님과 교제해야하는 영적인 광야생활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 광야의 시간을 지낼 때, 그 시간이 우리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다윗처럼 고독 가운데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일수 있기를 바랍니다.

– 다윗처럼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전적으로 하나님만 의지하는 시간되기를 바랍니다.

– 관용과 인내와 사랑을 배우고 실천하는 시간되길 바랍니다.

– 마지막으로 지도력이 배양되고 영적을 성장하는 시간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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