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 나의 대속자가 살아계시니” (My Redeemer Lives) (욥 19:25, 마 28:6)

Posted on 4월 12, 2020

Exemple
sermon date 2020-04-12
sermon manager 박성환 목사

주일설교 – 나의 대속자가 살아계시니” (My Redeemer Lives) (욥 19:25, 마 28:6)

“나의 대속자가 살아계시니” (My Redeemer Lives)

• 본 문
“내가 알기에는 나의 대속자가 살아 계시니 마침내 그가 땅 위에 서실 것이라” (욥 19:25)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 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마 28:6)

4/12/2020 부활절 주일 예배

부활절을 준비하면서 이번 주에 읽은 책 중에 리 스트로벨(Lee Strobel)이라는 사람이 펴낸 “부활의 증거”라는 작은 소책자가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시카코 트리뷴(The Chicago Tribune)지의 법률 부서 편집자를 역임한 언론학(UM, Columbia, MO)과 법학(Yale Law School)을 공부한 지식인입니다. 그는 오랜 세월 무신론자로 살아왔는데, 독실한 크리스찬인 아내의 끈질긴 권유로 참석하게된 예배에서 인생관의 대혼란을 경험하게 됩니다.

“예수가 정말 다시 살아났는가, 아니면 그렇지 않은가? 내가 세상 모든 종교의 진위는 물론 인생 자체의 궁극적 의미도 이 한가지 핵심 문제로 귀결된다는 결론에 도달하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이 근본적 질문에 답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이다.”

그는 이렇게 생각하고 21개월간, 2,200여편에 달하는 부활에 관한 역사적 데이터를 탐독하고 조사한 끝에 부인할 수 없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명백한 증거들 앞에 굴복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부활의 확실성을 변증하기 위해 이 책을 저술하였는데, 이 책에서 “예수의 부활을 입증하는 증거”(The case for the Resurrection of Jesus)라는 책의 공저자인 리코나 박사와의 대담을 통해 부활의 증거를 5가지 부인할 수 없는 사실(Facts)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사실1. 예수는 십자가에서 실제로 죽으셨다 : 네 편의 신약 복음서가 모두 하나같이 증거하고 있고, 1세기에 존재했던 역사가들의 저술에서도 나사렛 예수의 십자가 죽음을 확인할 수 있다.
사실 2. 제자들은 그분이 부활하여 자기들에게 나타나셨다고 믿었다 : 이것을 뒷받침하는 증거로는 제자들에 대한 바울의 증언, 초대교회에 전해진 구전, 초대교회의기록 문서등이 있다.
사실 3. 교회를 박해하던 바울의 회심 : 교회를 핍박하던 바울(옛 이름 사울)이 죽을 고생을 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가 되었고, 순교하기 까지 그의 인생이 변화된 것은 성경에 기록된대로 부활하신 예수를 만났기 때문이라고 밖에 설명할 길이 없다.
사실 4. 예수의 동생인 회의론자 야고보의 회심 : 예수님의 육신의 친동생이었던 야고보는 다른 형제들과 마찬가지로 예수님을 믿지 않았지만,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이후 예루살렘 교회의 지도자가 되었고 순교로 그의 인생을 마감하였다.
사실 5. 예수의 무덤이 비어 있었다 : 성경에 기록된 대로 예수님의 무덤이 비어 있었다는 사실은 예루살렘에 살고 있던 다수의 사람들이 믿고 있었고 (베드로의 설교에 의문점을 제시하지 않음), 예수님을 대적하던 사람들의 퍼뜨린 거짓 소문 (제자들이 시신을 훔쳐갔다)을 통해서도 반증이 되며, 예수님의 빈무덤을 최초로 목격한 여인들의 증언 (1세기 유대, 로마 문화에서 여자의 증언은 법적 효력 없음, 남자들의 기록대신 기록되었다는 것은 내용의 진실성 입증)이 그대로 기록된것을 통해서 확실히 입증되는 사실이다.

결국 그는 하나님의 은혜로, 아내의 오랫동안의 기도 응답으로 무신론자며 회의론자에서 예수님의 복음을 변증하는 영향력있는 작가로 변화된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 중 하나인 마태복음 28장에는 예수님의 빈 무덤을 최초로 목격한 여인들에 관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28장 1절에 기록하기를 그 여인들은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 (야고보와 요셉의 어머니)였습니다. 그 여인들은 안식일이 지난 첫날 이른 새벽에 예수님의 시신이 누인 아리마대 요셉의 무덤으로 달려갑니다.

동일한 내용을 기록한 누가복음 24장 1절에 보면 이 여인들이 준비한 향품을 가지고 가지고 무덤에 갔다고 기록한 것으로 보아서 예수님의 시신의 부패를 막기 위해 향품을 바르기 위해 간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큰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 부터 내려와 무덤 입구를 막고 있던 큰 바위를 굴려 내고 그 위에 앉아 있음을 보게 됩니다. 번개같은 형상을 한 천사를 보고 두려워 떨고 있는 그 여인들에게 천사가 말합니다. “너희는 무서워하지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그가 누우셨던 곳을 보라” (28:5-6)

천사가 하는 말은 무엇입니까? 너희는 이 무덤에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찾고 있는구나. 그는 죽음 가운데 있지 않고 그가 말씀하신대로 살아나셨다. 그는 여기 계시지 않는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24:5-6 상 “여자들이 두려워 얼굴을 땅에 대니 두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살아 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인들은 무덤 가운데 누워 계신 예수님의 시신(body)에 향유를 바르기 위해 무덤으로 달려 왔지만 예수님은 그 곳에 계시지 않으셨습니다.

이 말씀은 기독교의 존재 근거가 되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는 우리 모두에게 참으로 중요한 메세지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골고다 언덕위 십자가에서 못 박히신 예수님은 죽은 자 가운데 계시지 않으셨습니다. 그가 예언하신대로 삼일만에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그의 빈 무덤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과 그의 모든 가르침이 진실됨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따른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안식후 첫날 무덤을 찾았던 여인들처럼 “살아 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 찾고 있는” 어리석은 행동을 반복하고 있지 않은지 되돌아 보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영적인 눈이 가리워져서 예수님의 부활 사건을 읽고 듣고 깨닫고도 우리는 그 여인들처럼 죽은 자 가운데서 예수님을 찾고 있지 않습니까?

천사들로부터 제자들에게 가서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알리고 주께서 갈릴리로 가실것인데 거기서 제자들을 볼 것이라는 애기를 전해듣고 여인들이 무서움과 큰 기쁨으로 달려가서 열한 사도와 다른 이들에게 알립니다. 하지만 그 놀라운 소식을 전해들은 “사도들은 그들의 말이 허탄한 듯이 들려 믿지 아니하나” (눅 24:11)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으로부터 직접 십자가의 죽으심과 삼일 후 부활하실 것에 대한 예언적 메세지를 수차례 들었던 사도들 조차 그 여인들의 목격담을 믿지 않습니다.

사도들만 믿음이 없었던 자들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던 제자중 두 명- 한명의 이름은 글로바-이 그 여인들로 부터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전해 듣고도 그들은 낙심한 가운데 예루살렘으로 부터 엠마오라는 마을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눈이 가리어져서’ 예수님이 곁에서 동행하시는 것을 알아 보지 못하였고, 그들의 마음은 슬픔이 가득하였습니다. 예수님이 그들에게 ‘무슨 일이냐’라고 물어셨을 때 그들은 자신이 경험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시고 예수님은 성경에서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것들을 자세히 설명하였을 때 그들의 마음이 뜨거워졌고 그들의 눈이 밝아져 예수님을 보게 됩니다.

여인들이 전해준 소식은 분명 놀라운 소식이었으며 기적 중의 기적이며 예수님께서 예언하신 말씀의 성취였으나 사도들과 제자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들은 영적인 눈이 가리어져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 계신 예수님을 찾은 자였습니다.우리도 영적으로 어두워져있을 때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는데도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게 됩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어두워져있을 때 성경을 읽어도 살아 역사하시는 예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게 됩니다.

엠마로 가던 두 제자에게 예수님께서 나타나셔서 하신 일이 무엇이었습니까? 그들과 동행하셨고 의심하는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풀어 가르쳐 주셨을 때 그들의 마음은 뜨거워(불탔음)지게 되었습니다.

부활의 아침에 우리가 주님 앞에 정직하게 기도하며 구해야 할것은 무엇입니까? 주님 저의 어두운 마음과 눈을 밝혀 주셔서 지금도 살아 계신 주님을 보게 하여 주옵소서. 강퍅한 저의 마음을 살같이 부드럽게 하셔서 지금도 나와 동행하시고 나의 삶을 인도하시는 살아 계신 부활의 주님을 체험하게 하옵소서!

오늘 본문 말씀 중 하나인 욥기 말씀에서 하나님이 허락하신 극심한 고난을 경험하고 친구들로 부터 감당할 수 없는 비난과 조롱을 당하는 중에 하나님 앞에서 그가 고백하는 내용입니다.
“내가 알기에는 나의 대속자가 살아 계시니 마침내 그가 땅 위에 서실 것이라” (I know that my Redeemer lives, and that he will stand upon the earth)

욥은 고난 중에서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죽음의 그림자가 그를 삼키려는 순간에 그는 살아계신 구속자를 체험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위대한 고백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나의 구속자가 지금 살아계십니다”

사도 행전에 기록된 사도들의 복음 전도 메세지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이었습니다. 담대하고 확신에 가득찬 사도들의 메세지를 듣고 수 많은 사람들이 회개하며 주께로 돌아왔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초대 교회 설립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고린도 전서 15장에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베드로, 열두제자, 오백여 형제, 야고보, 모든 사도, 사도 바울이 그 목록에 등장하는 이름들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베드로는 어떻게 변화 되었습니까? 예수님께서 예언하신대로 사람들 앞에서 3번씩이나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하고 저주하였던 베드로는 낙심하여 갈릴리 호수로 돌아가서 이전처럼 평범한 어부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 때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찾아 오셔서 그를 만나 주시고 그를 회복시켜 주시고 그에게 예수님의 양을 먹이고 치는 사명을 맡겨 주십니다. 베드로는 초대 교회의 중요한 영적 리더로 쓰임 받게 되고 바울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이전에 온 유대와 예루살렘에서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전파하는 사도로 쓰임받게 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야고보는 어떻게 변화 되었습니까? 그는 예수님의 육신의 형제이었지만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고 그 이후 사도의 무리와 합류하였고 예루살렘 교회의 기둥같은 영적 지도자가 됩니다. 나중에 신약 성경 야고보서를 기록하게 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사도 바울은 어떻게 변화 되었습니까? 우리가 잘 아는대로 그는 기독교인들을 핍박하는 젊은 유대 종교 지도자였으나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게되고 극적으로 변화하여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하나님의 택하신 그릇으로, 사도로 쓰임받게 됩니다. 그는 신약 성경중 13권을 기록하게 됩니다.

구체적인 이름이 기록되지는 않았지만 나머지 사도들과 오백여 형제들 또한 예수님을 만난 이후 그들의 삶은 변화되었으리라 믿습니다.
그들 모두 죽은 자 가운데 계신 예수님을 믿은 것이 아니라 그들안에 살아 계신 예수님을 소유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들 모두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 2:20) 라고 간증하며 살았을 것입니다.
내 안에 살아 계신 그리스도! 그들은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자신들의 삶 가운데 계심을 담대히 고백하였습니다.

부활절 아침에 우리 모두는 스스로에 질문하여 보면 좋겠습니다.

나는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 찾고 있지는 않습니까?
나는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내 안에, 내 곁에, 내 앞에 살아계심을 확실히 믿고 고백하고 있습니까?

주님은 부활하셨습니다.
주님은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습니다.
주님은 부활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두려움 가운데 있던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 지어다”라고 말씀하신 대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평강이 우리 모두에게 함께 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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